포트폴리오

가족이 이어지는 집(Houzz소개 사례 1)

OKAMEI

소재지:오사카
가족구성:부부、5살의 아들
대지면적:246.55㎡
건축면적:65.61㎡
연면적:110.21㎡
구조:중목구조 2층
설계 감리:山本嘉寛建築設計事務所 山本嘉寛 三橋香織
구조설계감리:安江一平
시공:마사키 공무점
준공시기:2017년4月월

육아가 시작된 시기에 내집을 마련하게 된 부부는 시내에 아파트를 리모델링 하는 것도 생각 했었지만, 오랜동안 개인 주택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던 터라 직장에서 가까운 사카이시에 집을 지을 결심을 했다.
건축가 야마모토씨는 남편과 동문으로, 집을 대하는 야마모토씨의 진중함과 부드러운 성품에 이끌려 시공을 부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관문을 열면  바로 천장까지 이어지는 높이로 마감된 수납 공간이 보인다. 마치 벽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이 수납 공간을 시작으로 인상적인 실내가 펼쳐진다. 분위기는 매우 깔끔하였으며, 오른쪽으로는 실내가 이어지고 그대로 안쪽으로 나아가면 뒷문과 수납 공간이 이어진다.

창고는 자전거와 우비, 청소용품 등을 여유롭게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문으로 공간을 나누지 않고 문턱을 사이에 두고 실내와 완만하게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중앙에 있는 흰색의 작은문을 열면,  넓은 수납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편의 컬렉션 및 작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내에 들어가면 흰색 벽면을 바탕으로 한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손잡이 등 곳곳에 블랙 아이언이 사용되었으며, 이것이 전체의 분위기를 세련되게 조율 해주는 역할을 한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2층 식당 주방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부인의 의견에 귀 기울여  넓게 만들어 졌다. 계단에 앉아 창문을 통해 바라보면 정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계단 옆에 있는 거실에는 칸막이 없이, 자연적 소재가 예쁘게 어우러져 보이도록 바닥을 월넛 색상의 도료를 칠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에서 부터는 아래층의 거실을 포함한 모든 방이 오픈되어 연결되어 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어도 거실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라고 하는 부인은 말한다.

사춘기에 들어 아이가 거실에 있지 않고 자기 방에 들어가 버리는 것은 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오픈된 레이아웃을 생각한 이유는 어디에 있어도 가족이 함께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계단을 오르면 집의 중심 공간이 되는 주방이 나오고, 이 공간을 기점으로 위쪽 사방으로 네모난  방이 분산 배치 되는 레이아웃이다. 따라서 이로 인해 식당 주방에는 골목 사거리와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각자 방이 떨어져 있으면 가족 구성원이 자기만의 장소에 틀어 박혀 버리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공간을 가르지 않고  모두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왕래하고 완만하게 동선들이 이어지는 것이 매력입니다.”라고 남편분이 말한다.

“천장의 모양은 예쁘게 표현하고 싶어서 조명이나 채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다운 라이트 등을 천장에 달게되면 어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방에는 덕트 레일 조명이나 네 방 각 벽의 뒷면에 하나씩 조명을 숨겨두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라고 야마모토 씨는 설명하였다.

주방 맞은편 전방에 금속을 사용한 메쉬 형태의 계단을 오르면  네 개의 별실 중 하나를 구성하는 발코니가 있다. 크게 잘린 창에서 자연광이 스며들어 실내 전체를 밝게 비춘다. “장래에는 우드 데크를 설치하든지 하여  별도의 거실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부인은 말한다.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수납 객실과 욕실이 있다.

주방에서 발코니의 반대편 계단을 오르면 네 개의 별실들 중 나머지 두개의 방으로 이어진다. 채광을 높이기 위해 만든 창으로 아들은 방에서 하늘을 볼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한다. 천장은 비스듬히 기울어진 삼각형의 모서리가 사거리에서 만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일본식 다도실(茶室)로 들어서면 큰 사각형의 유리가 없는 뚫린 실내창이 보인다. 발코니의 창문과 잘 겹치도록 계산되어 있어 그곳으로부터 정원의 벚꽃 나무를 관망할 수 있다. 캔버스에 그림 같은 풍경이 와실(和室) 전체에 멋과 화려함을 더해 준다.

이처럼 대담한 실내 창문을 만드는 것으로 어떤 방에 있어도 개인실에 있지만, 마치 밖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여  자연스럽게 외부와 연결되는 공간이 되었다.

“생활 하면서 전혀 후회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마음과 공을 들여 집을 설계해 주셔서 일상 생활이 즐겁습니다.”라고 부인은 말한다.

사각평면을 기본으로 한 디자인을 구축하여 네 개의 방을 각 정점에서부터 파생  시키는 독특한 아이디어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아름다운 집을 만들게 되었다.

넓은 상판과 타일의 조합이 돋보이는 욕실은 밖에서 들여다 볼 수 없는 높이의 위치를 계산하여 창문을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밝은 분위기의 욕실이 만들어 졌다. 

깔끔한 분위기의 일본식 와실(和室)은 게스트룸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드슬랩 테이블이 방의 품격을 높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