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건축가와 함께 지은

중정(中庭)이 있는 마음이 편해지는 집

(Houzz소개 사례5)

OKAMEI

이 집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주택을 짓고자 고심하던 건축주 부부가 「요청사항 리스트」를 만들어 건축가와 상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육아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집을 꿈꾸며 집짓기를 시작한 건축주 부부는 평소 자신들이 좋아하는 집에 관하여  생각 해보곤 했다고 한다. 그러한 내용을 리스트로 정리하여  군마현 타카사키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포트 라이트 디자인 사무실에게 건축을 의뢰했다.

 

건축주 : 부부와 4살 딸, 2살 아들, 고양이 레이아 (9 살)
위치 : 군마현 타카사키시
부지 면적 : 256㎡
건축 면적 : 103.71㎡
연면적 : 130.34㎡
건축 디자인 : 포트 라이트 디자인 사무실
시공 : 호시카와공무점 주식회사
구조 : 중목구조
규모 : 지상 2 층
준공 : 2018 년 11 월

단독주택을 건축하기 위해 대지를 구입한 부부가 처음 건축가 오오하시 소장의 사무실로 찾아온 것은 2016년 겨울이었다.  원래부터 개인적인 친분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평소 오오하시 소장의 과거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여 주택에 관한 편안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들을 기대하며 의뢰하였다.

건축주는 거실에서 식사를 하면서 안뜰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했고, 바닥은 오크목재로 되어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일반적인 건축가와 건축주의 사전 미팅은 건축주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건축가에게 전달하고, 그에 맞춰서 건축가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건축주 부부는 부인이 건축학과 출신이며, 부부 모두 제작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주택에 도입 하고 싶은 기능 등을 평소 고민하면서 미리 조사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오오하시 소장과 처음 미팅을 한 시점에서 이미 집 짓기에 관한 실현하고 싶은 요청사항들을 A4 용지 2장 분량으로 적었다고 한다.

부부가 상담 시에 정리해서 가져온「요청사항 리스트」사진.

전체적인 설계방향과 개별 공간으로 나누어 정리 된 집 짓기의 「요청사항 리스트」에는 「단층 또는 부분 2 층」, 「LDK는 채광 중요」,  「고양이가 다닐 수 있는 전용 통로 필요」,  「주차 공간은 3-4 대」, 「지붕 외관은 가능한 얇게」 등의 요구조건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받은 리스트는 이 주택을 제안하고 싶은 것을 망라하고 있는 느낌으로,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고 오오하시 소장은 말하고 있습니다.

중정(中庭)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

오오하시 소장에 따르면, 단층 주택은 1 층의 평면에 모든 방이 배치되기 때문에 각 방의 가장 이상적인 위치에 창을 배치 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아무래도 창을 배치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 되다 보니 생각보다 햇볕이 잘 안 들거나, 자연환기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중정을 둔다면 거실에 큰 창을 달아 자연환기를 하면 되기 때문에  중정계획을 세워 실행하였다.

식당에는 건축주가 이전 살던 집에서 가지고 온 명품 조명 “PH5″(루이스 포르 센)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또한 조명을 포인트로 살리기 위해서 수납용 캐비닛을 회색 베이지 색으로 선택하였다. 캐비닛 아래에는 고양이가 식사 하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지금은 손님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바 카운터는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하게 되면,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싶다고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도로 측에서 본 중정(中庭)의 사진.

설계 시에 부부의 「요청사항 리스트」에는 없었던 것으로 오오하시 소장이 추천해서 추가 된 안뜰이다. 부인은 모형을 봤을 때 정원이 너무 예뻐서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정원에서 바베큐는 아직 할 생각은 없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크고 나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부부. 그래서 중정(中庭)에 주방공간을 연결하였다. 바닥은 코르크 마루를 마감하여 걸을 때 부드러운 쿠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방수 효과를 위해 회색 도료로 코팅 마감하여, 내구성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중정의 타일과 색상을 유사하게 맞춰서 마치 연결되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기대하였다.

캐비닛을 등지고 식당에서 바라 보는 중정(中庭).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주방의 짙은 핑크와 그린으로 조화된 화려한 벽은 건축주 부부가 페인트를 구매하여 직접 칠하였다. 화장실 벽도 건축주 부부가 시공 기간중에 “벽을 그리는 날 ‘을 만들어서 직접 바른 것이라고 한다.

중정(中庭)과 식당 옆에 있는 다다미 방으로 남편분의 「요청사항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은 주로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 방으로  활용 되고 있다.

유리로 된 미닫이 문 안쪽은 세탁실로 빨래 건조용 장대도 설치되어 있어 세탁 일은 이곳에서 전부 완료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탁실의 안쪽은 욕실이고, 그 안쪽은 가족의 의류를 수납 할 수 있는 드레스 룸이 있다.  옷 관리는 남편이 담당하고 있다. 드레스 룸 앞에 있는 곳이 세면실이다. 앉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 건축주 부부의 요청사항이었다. 거실 선반에 사용되는 목공 장에는 황동 손잡이가 붙여져 있다.

이 집의 또 하나의 주인인 고양이 레아(수컷). 왼쪽 창으로 이어지는 보가 전용 통로로 되어 있다.

2 층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높은 천장으로 설치된 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투명감이 있는 창문을 많이 설치하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계단에서 2 층으로 이어지는  바닥재는  현지 군마현산 삼나무이다. 나무 특유의 쿠션감과 함께 발에 닿는 감촉이 매우 따뜻하다.

 

 

 현관 앞의 담장은 한쪽만 틈새를 만들며 쌓아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이 담장의 디자인도 부인이 어느 집 담장을 지나가며 보았던  것을, 오오하시 소장에게 추가 요청하여 구현한 것이다. 또한 담장 위에는 편백 나무 판자가 달려있어  딱딱한 콘크리트에 부드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부부가 함께 공부하며 오오하시 소장과 함께 2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 낸 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하여 반년이 지난 지금의 생활을 부부에게 물어보았다. “계속 여기에 있었던  것처럼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신뢰하는 건축가와 함게 집은 만들었기에 더욱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