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만들기 때 피할 수 없는 예산 문제

이상적인 주택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어디에 어떻게 돈을 지출할 것인지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이상(理想)을 파악하는 것

집이 완성된 이후 거주 하면서 후회를 하게 되는 분들은  자신의 진짜 *이상*을  알지 못했기 때문 일지도 모릅니다. 

개인 주택을 건축 하시는 많은 사람들은 “나는 내가 원하는 이상이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거금을 들여 자신의 원하는 집을 건축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자신이 원하는 이상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분명한 이상을 가지고 건축을  했음에도 왜 후회를 남기게 되어버린 것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이상*이 아니라 *진짜  이상*이 아니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진짜  이상*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진짜  이상*은 사물을 생각하는 기준입니다. 다시 말하면 길을 잃었을 때 의지가 되는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이상*은 여러 루트로 정보를 모아서 만들어낸 *타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모음*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 정보를 재료로 *자신의 이상*을 만들어가는 방법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건축하는 입장에서 *집 만드는 방법*,  *거금을 사용하는 방법*,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등을  미리 파악하고 적용하는 것은 배우지 못했을 테니까요. 누구나 처음이 있으며 초보일 때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타인의 지식과 경험을 받아들여 스스로 궁리하여 자신의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며 자신만의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진짜 *이상*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것!

집을 짓고자 할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일단 건축 업체를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잘 모르니 일단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해 보겠다는 태도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문제는 건축 업체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게 되면 해당 건축 업체는 자신들의 장점과 해당 업체가 생각하는 주택에 대한 *이상*을 이야기 하게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자신만의 기준*이 없는데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요?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분명히 모르는 상태에서 옷을 사러 가게에 들어 간다면 좀처럼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종업원의 추천으로 옷을 사도 뭔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금방 영향을 받아 애써 구매한 옷을 안입게 되어버린 경험이 없으신가요? 준비 없이 그때의 기분으로 하는 쇼핑은 즐거울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되는* 구매와는 이미 멀어져 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즉, *주관적 느낌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만드는 집* 즉, 실제로 집을 짓기에 앞서 *이상*을 적용시켜 나가는 세밀한 노력의 과정을 소홀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건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의외로 많은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는 곧 그냥 “실수했다” 라고 가볍게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됨을 말합니다.

*진짜이상*을 모르는 사람이 실수하는 예산 문제

*진짜이상*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을 구체화 시켜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의뢰하게 됩니다.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대가이며 무작정 손해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싸게 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은 주택을 건축 하는데 있어서 ‘건축 업체는 돈을 벌고 자신은 손해를 본다’라는 기본전제가 깔려있는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는 신뢰할만한 건축업체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건축업체가 시공에 필요한 비용을 어떻게 책정할지는  건축 업체의 재량입니다. 자신들의 역량에 따라 시공에 들어가는 비용을 책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보니 업체간의 가격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가격차이는 견적을 받게 되는 시공업체의  이익분배의 영향으로만 벌어지는 차이가 아닙니다. 각 시공업체는 건축자재의 구입에서부터 시공의 각각의 과정을 담당하는 여러 협력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 협력 업체들 또한 세부적인 시공시 필요한 전문 하청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 업체들 사이에 가격 차이가 존재하며 실력과 능력의 차이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과정만 보아도 집을 짓는다는 것은 *종합적인 영역의 하모니*를 이루고 조율해 주는 역활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그 역활을 심플하고 능력있게 이끌어 줄 파트너를 만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 시공비를 저렴하게 하자는 생각이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자면, 계약을 맺게 되는 건축업체가 소비자의 생각만을 우선시하여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면 할수록 그 업체는 자사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더 저렴한 하청 업체와 계약을 맺게 되고, 그러한 하청 업체들은 집을 건축 하는데 있어서 실제적인 건재와 기술력을 담당하는 역활이기 때문에  *집의 완성도와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 요인으로 자리하는 만큼 결국, 부실한 시공등으로 건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의 구현이 중심이 아닌, *더 저렴한 가격*을 구현하는데 중심이 된 건축이 과연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주택은 완성 되고 끝이 아닙니다. 수년에서 수십년, 그 이상에 걸쳐서도 제대로 완성된 집과 그렇지 못한 문제가 숨겨져 있는 집은 *보이는 것 이상의 큰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이상적인 집을 실현하고 싶다면 상식을 의심해라.

*상식*이나 ,*당연한 것* 또는 “이것이 맞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불변적인 것도 당연히 있지만, 대부분은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누군가가 경험치등을 통해 만든 것일 수 있습니다. *정보*는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고 *상식*은 돈을 투자하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상식*은 주변에 “좋다!”라는 사람이 많이 있으므로 “나에게도 필요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가?”라고 항상 물어 봐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것을 가지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그러한 질문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진정한 이상*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견적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

일반인이 시공사에서 주는 공사의 견적서를 보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사실 힘들다고 봐야 됩니다.

흔히, “다른 회사에 비교 견적을 받아서 추정 해야 한다”라고는 하지만 공사 내용에 차이가 있는 만큼, 결국 알 수 있는 것은 전체 공사 비용이 어느쪽이 싸고 비싼지 하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가격뿐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가격 차이의 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사실 의미 없는 비교가 되기 쉽습니다. 결국 건축주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최종적인 건축비와 시공사 사장의  인격이나 겉모습 정도가 되고는 합니다.

견적서에서 *세트*로 기재된 경우가 많은데 표기한 숫자는 대부분 시공사의 경험적인 부분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견적서의 숫자들이 어느 정도로 자세하게 적혀 있는가를 통해서 시공사가 견적서를 작성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로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견적서에 표기된 금액보다는 *표기된 항목과 그 내용들이 얼마나 자세하게 나와 있는가*는 시공사의 성실도를 평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최초의 견적서에는 건축주의 *진정한 이상*이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첫 번째 견적 금액은 자신의 이상을 모두 담은 가격이 책정 되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예산에 맞지 않는 상황과 마주할 때 지혜롭게 줄여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때야말로  건축주가 품고 있던 *진짜 이상*은 *생각의 기준*이 되어 작용합니다.
실현하고 싶은 이상적인 순서를 정하여 봅시다! *기준*이 있다면 확실하게 정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워나가는 순서 [가격 변동 예상] 

1.납득할 수있는 사양 변경
2.완공 후에도 설치 할 수 있는 설비 기기
3.기성 품으로 대체해도 좋은 목공 가구
4.면적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이 집의 면적이라면 다른 부분을 희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소재나 기구등을 전부 포기해야만 한다면 건축 되어지는 과정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상*을 기준으로 다시 한번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여러번 하는 과정도 필요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줄여서는 안되는 것]
1.인건비
2.정말로 원하는 *이상*
3.꼭 사용하고 싶은 것!

 

만약 회사에서 일하는 내용에 부당하게 당신의 월급을 줄이겠다고 한다면 진정한 동기 부여가 될까요?

집을 짓는 것은 결국 *사람* 입니다.
인건비를 무조건 줄인다는 것은 결국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 의뢰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현장 보다 적은 급료를 받으며 억지로 일하는 사람이 당신의 집을 건축 한다고 생각해 본다면 현실적으로 좋은 결과를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 공사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해서 손이 많이 가서 인건비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그런 부분이 발견 된다면 그만두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인건비는 결국 손이 많이 가는 공사가 될수록 비싸지게 되며, 완성도에 있어서도 시공자의 실력 차이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상*을 포기하면서까지 인건비만을 줄이려고 무리해서 전부 포기하는 것도 좋지 않는 생각입니다.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남는 것은 주택의 완공을 기대하는 것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의뢰한 후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견적금액이 정해졌다면, 나머지는 공사과정을 지켜보며 즐기면 됩니다. 도중에 크고 작은 문제가 일어날지라도 당신이 신뢰하여 의뢰한 시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잘 해결 되어 나갈 것입니다.  

가능하면 때때로 현장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집을 만드는 일은 종합적인 일이며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그것을 *당신을 위해* 해주는 사람들은 어찌보면 고용되어 일하는 당연한 사람들이지만 집을 짓는데 있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그것 이상의 의미와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함을 여러 현장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결과물로  만나게 되는 주택은 사는내내 누리게 될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