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모듈

 

POINT : 중목구조는 () 모듈(910mm)과 미터 모듈(1,000mm)이 일반적이다. 모듈에 맞춰서 설계라지 않으면 재료의 로스가 많이 생기고 작업이 번잡해져 건축비용이 많이 올라간다.

두 개의 모듈

 

건축설계는 모듈이라고 불리는 기준 치수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북미에서는 1,220mm 모듈, 유럽에서는 1,000mm 모듈이 일반적이다. 경량식목구조에서는 일반적으로 북미식 모듈을 사용하고있고 중목구조에서는 자() 모듈(1=303mm, 3=910mm)과 미터 모듈(1m)이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설계하게 된다. 이는 단열재, 석고보드, 노출용 합판 등의 건축자재가 자() 모듈 혹은 미터 모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미터모듈이 자 모듈보다 90cm 보다 공간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 모듈로서 설계하기도, 북미식 1,220mm 모듈로 설계하기도 한다.

 

평면상세도를 작성할 때, 건물의 기준선(기둥과 벽의 중심선)의 배치는 모듈 치수가 기본이 되며, 910mm(1,000mm) 간격을 기본으로 결정한다. 중심선의 간격은 두 배인1,820mm (2,000mm) 간격, 세 배인 2,730mm (3,000mm)인 경우도  있다. 한편, 벽 하지재가 되는 사잇기둥과 서까래 등의 부자재는 910mm(1,000mm) 1/2 455mm(500mm)간격 또는 1/3 303mm(333mm)간격으로 배치한다.

 

 모듈과 건축비용

 

모든 기둥과 벽을 중심선에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심선에서 떨어진 위치에 기둥과 벽을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그 경우에는 어느 정도 중심선에서 빗겨나가는지를 도면에 표시해야 한다.

, 모듈에 맞춰 설계하지 않는 경우는 시공시 재료의 로스가 생기거나 작업 효율이 떨어지는 등 건축 비용이 올라가므로 기본적으로 자 모듈과 미터 모듈의 범위 내에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벽 하지재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석고보드는 3X6판으로 불리는 910mmX1,820mm이 있다. 기둥 간격이 600mm인 경우는 폭 310mm분의 로스가 생기게 되어 폐기하게 되어 재료비용과 폐기비용이 함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 모듈


 

설계 상 기준이 되는 기본 치수 단위가 자 (3910mm)인 경우, 기둥 간격은 910mm으로 2개의 모듈(1,820mm X 1,820mm)면적은 약 3.3(1)이 된다.

 

미터 모듈


 

미터모듈의 경우 기둥 간격은 1,000mm 2개의 모듈(2,000 X 2,000) 면적은 4(1.21)가 된다.

 

석고보드 규격 치수

 


 
벽 하지재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석고보드의 규격이다. 자 모듈과 미터모듈이 있다.

 

  노출용 합판

 


 

노출용 합판으로 시나합판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두께 3mm~24mm별로 폭과 길이가 정해져 있다. 사진은 두께 5.5mm 시나합판으로 시공된 마감사진이며, 폭은 총 세 종류의 사이즈가 있다.

 

기둥, 사잇기둥 배치

 

기둥을 1,820mm 간격으로 배치한 예이다. 사잇기둥은 455mm 간격으로 3개 배치되어 있다.

 

 

서까래 배치


 

 서까래를 드러내 시공한 예이다. 455mm303mm 간격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모듈에서 벗어날 때 주의점


규격치수가 있는 기성품의 개구부(미서기창)와의 관계로 중심선에서 벗어난 위치에 기둥을 배치한 예이다. 기둥 사이에 충진하는 단열재나 방습지에 로스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출처: 중목구조 입문 <The Introduction of Wooden Post & Beam>, 미야자키현, 20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