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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중목구조 입문 - 9. 접합방식 (전통)2020-02-03 09:57:03
작성자 Level 10

 9. 접합방식 (전통)

1. 이음・맞춤의 종류

  중목구조에서는 구조재인 기둥과 가로 부재(, 토대)를 짜맞추어 구조를 만든다. 이 때문에 결구되는 접합부를 가공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각 부재에 홈을 파서 이음과 맞춤으로 구조재 끼리를 결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음이란 토대와 토대, 보와 보 같이 구조재를 같은 방향으로 이어서 길이를 연장 하는 접합 방법이다. , 펄린, 토대 등을 이을 때 사용되는 메뚜기장이음, 토대, 펄린을 이을 때 사용되는 주먹장이음 등이 그것이다.


맞춤이란 기둥과 가로 부재, 직교하는 보와 보 등 방향이 다른 부재를 잇기 위한 접합 방법이다. 기둥과 가로 부재를 접합하는 맞춤 종류로는 장부맞춤이 있으며, 가로부재끼리 결구할 때는 주먹장맞춤을 활용한다. 구조재와 부자재를 맞출 때는 사잇기둥 홈따기, 서까래 홈따기 등이 있으며, 한번에 다양한 맞춤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 이음・맞춤의 주의점

 위와 같이 이음, 맞춤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각각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목재와 목재가 견고히 결합될 수는 없으며, 이음과 맞춤으로 결합시키면 필연적으로 목재에 홈을 파야 하므로 단면적이 작아져 수직하중과 횡하중에 대해 안전하게 저항할 수 있다고 할 수가 없다. (지진이 나면 구조재가 뽑힐 위험이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목재의 강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우리는 이를 단면결손이라고 한다. 이렇게 결손량이 많아지면 접합부가 파손되기 쉬워지므로 설계단계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단면결손의 예를 들면 105 X 240mm 보의 단면계수(휨 강도) 46%까지 저하되기 때문에 하고이타 볼트 등으로 각 부재를 연결시켜야 한다. 특히 최소 2방향에서 보가 접합되는 통기둥은 단면결손이 커져 구조적으로 불안정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접합 후에는 부분별로 적절한 보강철물을 사용해 구조재를 결합시킨다. 현재는 건축기준법에 근거하여 Z마크 표시 철물이나 이 철물과 성능이 같다고 인정받은 철물을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A: 메뚜기장 이음

 B: 주먹장 이음

 

 

 토대나 보를 이을 때 사용한다. 암수 홈가공이 있는데 수가공이 암가공을 위에서 누르면서 결구된다. 토대의 앙카볼트는 수가공쪽에 설치한다.

 펄린, 토대를 이을 때 사용한다.

 

  맞춤

 

 A: 장부 맞춤

 B: 장부 맞춤

 

 

 기둥, 동자주와 가로 부재(, 토대, 펄린)을 접합하는 맞춤이다. 기둥, 동자주를 가로 부재에 끼워 맞출 수 있게 홈이 파져있다.

 통기둥과 보를 접합하는 맞춤이다. 통기둥에 접합되는 보가 많으면 통기둥의 단면결손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C: 장부 맞춤

 D: 주먹장 맞춤

 

 

 횡력을 많이 받지 않는 부재를 접합할 때 사용한다.

 보와 보, 토대와 토대, 펄린과 펄린을 접합하는 맞춤이다. 프리컷 가공의 경우는 단면 형태가 원형이다.

  

 E: 사잇기둥 홈따기, 서까래 홈따기

 

 가로부재에 사잇기둥과 서까래를 끼워 맞추기 위한 홈이다. 가로 부재에 홈을 파서 사잇기둥과 서가래를 맞춘다. 서까래 홈따기는 지붕 경사에 맞춰서 가로 부재에 대각선으로 홈을 판다.

 

 

 가로부재에 기둥을 끼워 넣으면서 직교하는 양쪽 방향에서 두 개의 가로 부재를 결구하기 위해 장부 맞춤과 두 개의 주먹장 맞춤 홈이 파져 있다. 단면 결손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중목구조 입문 <The Introduction of Wooden Post & Beam>, 미야자키현, 20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