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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목구조 입문 - 1 중목구조2020-01-30 09:45:43
작성자 Level 10

 01. 중목구조

 목구조건축은 크게 중목구조와 경량목구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중목구조에 경우, 일본에서는 주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도자기 등 삼국시대부터 백제문화의 영향을 받아왔는데, 그중 목조건축 기술에 대한 현재까지의 발전이 매우 두드러진 모습이다

1. 기둥과 보로 이루어진 중목구조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일본 목조 건축물의 가장 일반적인 공법은 중목구조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사용된 방식으로 기둥과 보를 결구하여 구조를 만들고, 구조체에 벽과 바닥을 취부하여 축조하는 방식이다. 재료는 편백나무(토대), 삼나무(기둥, ), 더글러스 퍼() 등이 사용된다.


 경량목구조에 경우(2*4 공법) 중목과 달리 SPF(Sprus-Pine-Fir)재로 구조를 짜고 OSB(Oriented strand board) 혹은 구조용 합판 등의 판재를 못으로 고정시켜 벽을 만든다. 이 벽은 내력벽을 이루면서 전체 구조를 이룬다. 이 경우 벽 자체가 구조체가 되기 때문에 그만큼 공간의 자유도가 떨어지며, 벽체의 내구성이 곧 건물의 구조강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유지관리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한다.

 

 중목구조는 방 배치나 천장 높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과 기둥과 보를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둥과 보의 조합이 비교적 자유롭고 증축이나 리모델링 시 방배치를 바꾸기가 매우 수월하다. 그러나 중목구조는 기둥과 벽만으로 큰 횡력을 저항할 수 없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새와 구조용 합판 등을 활용한 일정량의 내력벽이 필요하다

2. 중목구조의 부재 및 역할 

 중목구조의 각 부재와 역할은 다음과 같다.


 

기초

건물이 부담하는 하중을 지반으로 전달

토대

기둥에 전달하는 하중을 기초로 분산하여 전달

기둥

내력벽의 프레임 기능과 동시에 건물의 수직하중을 지지

내력벽의 프레임 기능과 동시에 건물의 수직하중을 기둥으로 분산하여 지지

내력벽

횡력(지진바람)에 저항

바닥

횡력을 내력벽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건물의 수직하중을 지지

천장

지붕이 받는 수직과 횡력에 저항

 

 

 

 

 

이러한 각 부재는 이음과 맞춤 또는 철물을 통해 접합된다.

 3. 중목구조 각 세부 명칭

 

그림 1. 중목구조의 목조 2층 주택 3D 도면

 기둥과 보가 지붕과 바닥하중을 지지하고 있다. 내력벽(가새 혹은 판재)은 횡력(지진, 바람)에 저항하기 위한 중요한 구조요소로 건물전체에 균형 있게 배치된다.

 4. 기둥과 보로 구성된 공간

 

 중목구조에서는 구조를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 예시와 같이 기둥과 보, 서까래를 드러내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연출하기도 한다.

 5. 내력벽과 연결철물의 중요성

 

중목구조는 횡력에 대한 저항력이 낮으므로 내력벽(이 사진에서는 가새)으로 저항력을 보강한다

또한, 지진 등에 대비하여 기둥과 가로 부재(, 토대), 가새를 철물로 고정한다.

출처: 중목구조 입문 <The Introduction of Wooden Post & Beam>, 미야자키현, 2016.03